오늘의 선물/매일의고백

자존심의 실체는 무엇일까?

소망씨 2023. 1. 13. 18:38

지난 인생을 돌아볼때에 자존심때문에 얻은것보다는 

손해본것이 더 많다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자존심때문에

다된 밥상을 먹지못하던 일도 있었다.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쓰라리고 후회가 된다. 

 

그때 내가 깊이 깨달은 것은 자존심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 그리고 주신 축복마저 잘 감당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자존심을 상하게 되면 스스로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존심을 내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상한 자존심은 결코 나를 떠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상한 자존심은 떠나지 않으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로

분노가 일어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 술을 찾는 이도 있고

게임을 밤새도록 한 사람도 있고, 그래도 이것이 쌓이게 되면 중독증세,

조울증, 공황장애 증세까지도 일어나게 한다. 나중에는 폭력성 치매로

까지 나타나는 분도 보았다. 

 

자존심의 열매는 참으로 비참하다.

현재 그 많은 축복을 감사함으로 누리지 못하며, 그리고 그 축복들을 빼앗기게 되며, 

건강마저 심히 좋아지지 않으며, 노년에는 여러모양으로 더욱 비참해지게 된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지 못하며 성숙함으로 충성하지

못하고, 늘 자기 중심적이며, 늘 시끄럽고 불평과 분노의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입만 무성하고 실제로는 아무 열매없는 자, 비참한 자가 되는 것이다. 

 

여기까지 볼때에 이 자존심이(이 자기 사랑이) 나의 진짜 원수인 것이다.

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과 상황들이 내 원수가 아니라 

이로인해 내안에서 상한 자존심이 나의 진짜 원수인 것이다.

자존심은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것 같이 위장하기에 분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고, 잘 분석해본결과 자존심이 바로 원수인 것이다  

피아(적군과 아군)를 잘 식별해야 한다. 안그러면 아군끼리 싸우게 되고 

이로인해 상하고 심지어는 자신마저 죽게되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자존심의 근원을 살펴보면 우리의 원수임이 더욱 명확하다.

우리가 겸손할때는 자존심은 전혀 상하지 않는다. 겸손할때는 실제로 무시받아도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상 아래 개들도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고백하게 되고 

오히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다. 자존심의 근원은 겸손이 아닙니다. 

 

반면에 교만하게 되면 자존심이 매우 상하게 된다. 교만한 사울왕은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말에 자존심이 심히 상하였다.

만약 사울이 처음처럼 겸손했다면 그 말이 맞다라고 인정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사울왕은 나중에 오히려 만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교만한 사울은 자존심때문에   

 다윗을 핍박하고 죽이는데 일생을 허비하고 그리고 그의 결말도 비참하였다.  

 

자존심은 겸손의 샘에서 나온것이 아니고 바로 교만의 시궁창에서 생겨난

더럽고 가증한 원수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자존심이 상한 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마음이 교만의 시궁창이 되어있는 것이다. 어찌 겸손의 맑은 샘에서 

더럽고 가증한 자존심이 생겨날수 있겠는가? 자존심은 광명한 천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는 악마인 것이다. 자존감의 탈을 쓰고 나타나는 사탄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또한 한알이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존심의 실체이다. 여러분중 혹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자존심이 상하여

밤거리를 헤매고 있는 분이 있는가? 분노를 삭이기 위해서 술집에 앉아 있거나,

심지어 죄악의 소굴로 들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이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우리들은 자존심의 속임수에 속고 있다는 것이다.

자존심은 천하의 사기꾼인 것을 불별하고 또 분별하십시오. 이것을 먼저 분별할때에

우리는 다시금 승리의 자리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존심의 근원인 교만을 해결하라.

나도 모르게 높아진 마음, 하나님의 은혜를 내 능력으로 착각하고 나에게 돌린 죄악을 고백하라.

그리하면 주님께서 당신의 보혈로 용서하시고 겸손한 마음에 거룩한 자존감이 임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위에 임할 것이며, 하나님의 복이 복위에 임할 것이다. 

아무쪼록 모두다 자존심에 속지 말고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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