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인생을 돌아볼때에 자존심때문에 얻은것보다는 손해본것이 더 많다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자존심때문에 다된 밥상을 먹지못하던 일도 있었다. 지금도 그 일을 생각하면 쓰라리고 후회가 된다. 그때 내가 깊이 깨달은 것은 자존심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 그리고 주신 축복마저 잘 감당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자존심을 상하게 되면 스스로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존심을 내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상한 자존심은 결코 나를 떠나려고 하지 않는다. 이 상한 자존심은 떠나지 않으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로 분노가 일어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 술을 찾는 이도 있고 게임을 밤새도록 한 사람도 있고, 그래도 이것이 쌓이게 되면 중독증세, 조울증, 공황장애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