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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 14일/ 제12장 하나님은 우상과 구별되며 하나님만이 완전한 예배를 받으실 수 있다.

기독교강요 14일째 제12장 하나님은 우상과 구별되며 하나님만이 완전한 예배를 받으실 수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서 자신을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며, 만일 사람이 자기를 가공적인 신과 혼동한다면 가혹하게 복수하시는 분이라고 선언하셨다.(출20:5) 그래서 하나님은 인류로 하여금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 합리적인 예배를 제정하셨다. 이에 율법에 신자들을 자신에게 종속시켜 자신이 그들의 유일한 율법수여자가 되게 하셨다. 또한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당연한 영광을 받으 실 수 있도록 규범을 제정하셨다. 이를 통해 사람이 악한 예배에 빠지지 않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신성의 고유한 것이 유일하신 하나님께 귀속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영광은 박탈당하고 그에 대한 경외는 더럽혀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

기독교강요 13일/ 제11장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다. 그리고 우상을 세우는 자는 일반적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이다.(2)

기독교강요 13일째 제11장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다. 그리고 우상을 세우는 자는 일반적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이다.(2) 형상물의 사용은 마침내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다. 그들은 그 우상을 신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어떤 능력이 그것에 내주한다고 상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나 어떤 피조물을 상으로 표현하여, 이를 예배하기 위하여 그 앞에 꿇어 엎드릴 때에는, 벌써 어떤 미신에 매혹되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유대인들은 유일하신 천지의 대주재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을 이와같은 형상으로 예배한다고 확신하였다. 한편 이방인들은 우상들이 거짓된 신이기는 하지만, 이 신들이 하늘에 거주한다고 상상하고 그들에게 예배하였다. 어거스틴은 “우상을 바라보면서 그와 같이..

기독교 강요 12일째/ 제11장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다. 그리고 우상을 세우는 자는 일반적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이다.(1)

기독교 강요 12일째 제11장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다. 그리고 우상을 세우는 자는 일반적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이다.(1) 성경은 참되신 하나님과 거짓신들을 구별하고자 할때에는 특별히 하나님을 우상과 대립시키고 있다. 어떠한 형상이라도 하나님을 형상화하게 되면 불경건의 허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은 파괴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일체의 형상, 화상 그리고 그 밖의 상징물들을 예외없이 거절하셨다.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만들까 하노라”(신4;15-18) 이사야도 비물질적인 하나님을 물질적인 것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볼수 있는 형상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무생물로, 무궁하신 하나님을 나무조..

기독교강요 11일째/ 제10장 성경은 모든 미신의 잘못됨을 지적하기 위해 참되신 하나님을 이교도의 모든 신들과 대조하고 있다

기독교강요 11일째 제10장 성경은 모든 미신의 잘못됨을 지적하기 위해 참되신 하나님을 이교도의 모든 신들과 대조하고 있다. 이제 주께서 자신을 성경가운데서 보여 주신 것과 앞에서 본대로 자기 사역에서 자신을 묘사하신 것이 동일한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유익할 것이다. 성경의 어떤 구절들은 하나님의 특성을 생생하게 묘사하므로, 마치 하나님의 참된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우리에게 제시한다. 모세는 출애굽기 34:6,7절에서 다음과같이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버지의 악을 자여손 삼사대까지 ..

기독교강요 10일/제9장 성경을 떠나 직접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파괴한다.

기독교강요 10일째 제9장 성경을 떠나 직접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파괴한다. 어떤 분은 성경을 떠나서도 하나님께로 갈수 있다고 하는 길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정도가 아니라 광란에 사라잡혀 있는 것이다. 이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직접 받는다고 하며 성경 읽는 것을 멸시하고, 성경을 죽은, 죽이는 문자라고 한다. 그러면 그들이 받은 성령은 과연 어떤 영이겠는가? 성경의 효용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온전케 하는 궁극적인 목적지에 인도하는데도 말씀이 순간적이라거나, 일시적인 것이라고 하는 것은 악마적인 광란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또한 그들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을 성경에 예속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령은 성경의 저자이시다. 그는 변..

기독교강요 9일째 인간의 이성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성경의 신빙성은 충분히 증명된다.

기독교강요 9일째 제8장 인간의 이성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성경의 신빙성은 충분히 증명된다. 성경은 먼저 그 배치에서 너무나 훌륭한 질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교리가 얼마나 완전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모른다. 그 언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그 주제의 위엄을 예찬하지 않을 수 없다. 참으로 천국의 그 숭고한 신비가 평범하고 겸손한 언어로 표현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데 전념하게 되면 인간의 그 어떤 위대한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이 골수에까지 새겨지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 모든 내용에 성령의 위엄이 뚜렷하다. 그래서 완고한 사람들이 아무리 성경을 헐뜯고자 해도 성경 안에는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사상이 가득차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다. ..

기독교강요 8일째/ 제7장 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로 확증되어야 한다.

기독교강요 8일째 제7장 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로 확증되어야 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하나님은 오직 성경안에 자신의 진리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보존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하늘로부터 직접 말씀을 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하늘로부터 직접 듣는 것으로 생각하고 성경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 곧 정경이 되기까지는 교회의 결정(승인)으로 이루어 졌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복음을 받기 위해서는 교회에 대한 존경이 필요하다”는 어거스틴의 말까지 왜곡해서 그들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이들은 마치 하나님의 영원하시며 침범할 수 없는 진리가 인..

기독교강요 7일/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안내자요 교사로서 필요하다

기독교강요 7일째 제6장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안내자요 교사로서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실제적으로 자신을 알리신 것은 성경에서 뿐이다. 시력이 안좋은 사람이 안경을 쓰게 되면 흐리했던 글을 똑똑하게 읽게 된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혼란한 지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우둔함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참된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 택함 받은 자들이 참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여 준다. 이제 인류는 불확실한 하나님으로 가득찬 미로에서 마침내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동안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엮으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 자신이 경배받으셔야 할 유일한 하나님이신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고자 함이다. 그래서 참된 신앙의 빛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브랜던 크로/전광규)

2023년 1월 19일(목) 광주새물결교회에서 호개연(호남노회개혁신학연구회) 모임을 가짐 제1장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김관수 목사) 저자 : 브랜던 크로 : 에든버러 대학교(Ph. D.)에서 공부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약학교수이자 「웨스트민스터 신학 저널」의 서평 편집자다. ● 능동적 순종 – 율법에 대한 완전한 순종(율법의 요구를 다 행하심) ● 수동적 순종 –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죄에 대한 형벌을 다 받으심) 수동적 순종에 의해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능동적 순종의 의를 우리에게 주심으로서 우리가 그것에 근거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다. 제1장 제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이 책은 예수님과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에 대한 책이다. 구원에 대한 성경 가르침을 이해하기 원한다면 예수님..

책과 함께 2023.01.20

기독교강요 6일째/ 제5장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우주 창조와 그 계속적인 통치에서 빛을 발한다.(2)

기독교강요 6일째 제5장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우주 창조와 그 계속적인 통치에서 빛을 발한다.(2) 하나님의 권능의 증거는 자연만물가운데만 나타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사회를 다스리실때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은 경건한 자에게는 관대하시지만 악하고 범죄하는자에게는 엄격하심을 선언하시고 그대로 행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무죄자의 보호자요 변호자이시며, 긍핍함을 도우시며, 고통을 덜어주시며, 재난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모든 일에서 구원자이심을 보여주신다. 다만 일시적으로 사악한 자가 날뛰며, 선한 자들이 부당함을 당하도록 허용하시는 것은 죄악을 벌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고 앞으로 심판이 있을 것이기에 연기하신 뜻이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했다. “만일 공개적으로 형벌이 모든 죄에 가해진다면..